케네스 테일러

네덜란드 국적의 AFC 아약스 소속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2010년부터 용 아약스에서 뛰기 시작하였다. 당시 같은 2002년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브라이언 브로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와 함께 유소년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청소년팀에서도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었고 이후 2군팀 용 아약스에서 기회를 잡다가 2020년에 프로성인팀 AFC 아약스에서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하였다.

시즌 개막 후 4월 첫째주까지 리그에서 총 7경기에 교체출전해 평균 16분 정도만을 소화했고, 한정된 출전시간 속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경기 (교체)출장[3]에 그친 지난 시즌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U-17 및 U-21 대표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임에도 좀처럼 선발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선수 본인에게)분명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

올시즌엔 이대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할 것처럼 보였으나, 에레디비시 마지막 6경기에 전부 선발출장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기다렸다는듯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주로 3미들의 우측 메짤라로 나와 패스워크와 공격전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 후 2027년 중순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향후 안드레 오나나, 누사이르 마즈라위처럼 FA로 놓아주진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그만큼 구단이 테일러에게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뮌헨 이적, 그리고 브뤼허에 있을 때 테일러에게 관심을 보였던 알프러트 스뢰더르 감독의 부임 등이 맞물리며 다음 시즌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뮌헨 이적이 확정되면서 등번호 25번에서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등번호 8번으로 변경하였다.

앞에서 상술했듯 브뤼허에 있을 때 테일러에게 관심이 많았던 알프러트 스뢰더르는 프리시즌때부터 그를 적극기용하기 시작하였다. 프리시즌 출전하는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번 22-23시즌 개막부터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을 높이면서 아약스팬들은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2년 7월 31일, 요한 크루이프 스할 더 탑퍼 선발 출전 하였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 85분, 페르 스휘르스랑 교체되었다. 팀은 3:5로 패배하였고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22년 8월 7일 에레디비시 1라운드 경기 포르튀나 시타르트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을 하였다. 후반 48분에 안토니의 코너킥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혼전상황으로 인하여 행운의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2022년 8월 14일 에레디비시 2라운드 경기 FC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을 하였고 후반 66분에 브라이언 브로비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키면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고 69분에 데이비 클라선과 교체되었다. 팀은 6:1로 승리하였다.

2022년 8월 21일 에레디비시 3라운드 경기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정확한 태클과 81%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팀은 1:0으로 승리하였다.

2022년 8월 28일 에레디비시 4라운드 경기 FC 위트레흐트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84%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2022년 9월 4일 에레디비시 5라운드 경기 SC 캄뷔르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전 에드손 알바레스와 교체투입 되었다. 후반 53분, 데빈 렌스의 골에 도움을 주면서 리그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4:0으로 승리하였다.

2022년 9월 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라운드 경기 레인저스 FC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위협적인 슛팅 1차례와 88%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팀은 4:0으로 승리하면서 A조 공동1위에 올리는데 기여를 했다.

2022년 9월 11일 에레디비시 6라운드 경기 SC 헤이렌베인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전반 16분에 두샨 타디치의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키면서 리그 3호골을 기록하였고 후반 67분, 스티븐 베르하위스와 교체되었다. 팀은 5:0으로 승리하였다.

2022년 9월 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2라운드 경기 리버풀 FC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슛팅 한차례와 92%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후반 80분에 플로리안 그릴리치와 교체되었다. 팀은 1:2로 패배하였다.

2022년 9월 19일 에레디비시 7라운드 AZ 알크마르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전반 12분, 데일리 블린트의 롱킥을 기막힌 침투 타이밍으로 받아내고 중앙에서 쇄도하며 들어오고 있는 모하메드 쿠두스한테 정확하게 패스하면서 리그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72%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데이비 클라선과 교체되었다. 팀은 1:2로 패배하였다.

2022년 10월 2일 에레디비시 8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88%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고 위협적인 슛팅 한차례 있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팀은 1:1로 무승부하였다.

2022년 10월 5일 UEFA 챔피언스 리그 3라운드 경기 SSC 나폴리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을 하였다. 전반 9분에 박스안에서 슛팅을 때린것이 모하메드 쿠두스 맞고 들어가면서 의도치 않게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후 위협적인 슛팅 한차례 있었으나 나폴리에 강한 공세에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 72분에 데이비 클라선과 교체되었다. 팀은 1:6로 패배하였다.

2022년 10월 9일 에레디비시 9라운드 FC 폴렌담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으나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82분에 유리 바스와 교체되었다. 팀은 4:2로 승리하였다.

2022년 10월 13일 UEFA 챔피언스 리그 4라운드 경기 SSC 나폴리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을 하였디. 98%의 대단한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으나 2차전에 이어 나폴리에 강한 공세에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결국 후반 64분에 부상으로 인하여 플로리안 그릴리치와 교체되었다. 팀은 2:4로 패배하였다.

2022년 10월 17일 에레디비시 10라운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2022년 10월 27일 UEFA 챔피언스 리그 5라운드 경기 리버풀 FC과의 경기에서 후반 63분에 브라이언 브로비와 교체되어 27분 출전하였지만 별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팀은 0:3으로 패배하였고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본선 티켓을 얻는데 실패하였다.

2022년 11월 2일 UEFA 챔피언스 리그 6라운드 레인저스 FC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87분까지 출전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팀은 1:3 승리하였다.

2022년 11월 7일 에레디비시 11라운드 PSV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후반 66분에 투입되어 18개의 패스를 성공했고 2번중 1번의 롱패스를 성공하는등 24분간 소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1:2로 패배하였다.

2022년 11월 10일 에레디비시 12라운드 SBV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91%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과 4개의 키패스 드리블 성공률 100%등 경합 상황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평범 7점을 받았으나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022년 11월 13일 에레디비시 13라운드 FC 에먼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94%의 정획힌 패스 성공률과 1개의 키패스를 기록했고 75%의 지상 볼 경합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 + 2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월드컵을 가기전 마지막 경기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58분 교체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케네스는 평점 9점을 받았지만 팀의 수비 집중도가 저하되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2/23시즌, 32경기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결국 에레디비시 올해의 재능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체스터 시티 FC, 토트넘 홋스퍼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아스톤 빌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

2017년 11월 네덜란드 U17에 승선되면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다. 이후 2021년 8월부터는 네덜란드 U21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22-23시즌 최고의 활약에 힘입어 2022년 9월 2일, 네이션스 리그 일정을 앞두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22년 9월 23일 네이션스 리그 폴란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75분에 스티븐 베르하위스와 교체되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9월 26일 네이션스리그 벨기에 전에서는 프렝키 더용, 퇸 코프메이너르스 등 주전급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아 하프타임 교체출전 하였다.

2022년 11월 11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6인 최종명단에 승선하면서 첫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 11월 30일, 조별예선 카타르전에서 후반 86분, 프렝키 더용과 교체되면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타고난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어, 나이에 맞지 않는 지능적인 플레이는 물론, 부드러운 온더볼 플레이를 보여주는 아약스산 미드필더.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3선에서 전방으로 안정적이고 정확한 볼 배급과 볼 간수, 전체적인 경기 조율을 맡는 후방 플레이메이커다.

기본적으로는 짧게 패스를 하면서 아기자기하게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지만, 필요할 때에는 과감한 롱패스를 통해 공을 전방으로 보내준다. 주발인 왼발뿐만 아니라 약발인 오른발도 무리없이 사용하는 양발잡이라는 점도 테일러의 장점 중 하나다. 패스를 통한 볼 배급뿐만 아니라 잘 잡힌 기본기와 침착함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압박을 풀어내는 것도 뛰어나며, 천천히 전진했다가 좋은 킥을 바탕으로 중거리슈팅을 시도하기도 한다. 킥은 정교하면서도 파워가 강하다 보니 세트피스에서 키커를 맡기도 한다.

또한 아약스 선수답게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도 뛰어난데, 단순히 패스만 뿌리는 정적인 미드필더보다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양면으로 압박을 하면서 공의 소유권을 되찾아오려고 노력하거나 패스 앤 무브를 통해 압박을 풀어내는 등 연계 플레이에도 능통하다.

다만, 피지컬이 평범해서 경합 상황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과 수비 스킬을 비롯한 수비력이 다소 아쉽다는 단점이 있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우상인 토니 크로스와 유사하지만, 공수양면으로 성실하게 움직인다는 점에서는 아약스 선배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도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