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카르무

포르투갈 태생의 앙골라 국적 축구 선수. 현재 올림피아코스 FC 소속이며 주 포지션은 센터백.

브라가 유스 출신 선수로, 2020년 1월 17일 포르투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군에서 자리를 굳혔고, 2020년 11월 12일 팀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4월 17일, 아직까지 포르투전 때 루이스 디아스와의 충돌로 인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복귀를 못 하고 있다. 결국 시즌 아웃. 빨라도 2022년 1월 즈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31일, 훈련장에 복귀했다. 오랫동안 부상으로 쉰 것도 있고 현재 센터백 라인도 포화상태인 만큼 일단 U-23팀과 B팀에서 폼을 천천히 올리고 주전 라인에 부상이 발생하거나 로테이션이 필요할 경우 1군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로의 이적설이 나고 있으며, 현지 소식에 있어서 공신력이 높게 평가되는 헤코르드(Record)가 카르무의 포르투 행을 보도하면서 이적이 유력해졌다. 추정 이적료는 €20m 가량이며, 2027년까지 계약이라고 한다.

현지 시각 2022년 7월 5일, FC 포르투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20m + €2.5m (한화 약 302억 2400만 원), 바이아웃 조항은 €80m(한화 약 1,074억 6,400만 원)이다.

허나 2022-23 시즌, 포르투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2024년 1월 26일,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올림피아코스 FC에 입단하였다.

포르투갈 U-19, U-20 대표팀에 소집되었던 경력이 있다.

2022년 6월, A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러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2024년 3월, 전격적으로 앙골라 대표팀을 선택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완성된 피지컬, 190대의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빠른 발을 갖춘 파이터형 센터백이다. 큰 키 덕분에 헤더를 곧잘 따내고, 발밑도 부드러워 전진 패스와 드리블을 통한 후방 빌드업 전개력이 좋은 편이다.

다만, 너무 도전적으로 전진을 시도하는 선수라, 수비에서의 잔실수가 잦은 편이다. 수비 안정감이 중요한 센터백 포지션의 선수로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