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래식M 서울 = 박현미 기자] 따뜻한 감성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매년 관객들과 소통해오고 있는 첼리스트 이경미가 오는 5월 29일(수)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경미 첼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 = 이경미 첼로 독주회 홍보포스터
ⓒ예술의전당 = 이경미 첼로 독주회 홍보포스터

이번 연주에서는 △Giuseppe Tartini Variations On a theme by Corelli for Cello and PIano △Luigi Boccherini Sonatas No.3 in G Major, for Cello and PIano △Ralph Vaughan Williams Six Studies In English Folksong for Cello and PIano △Pablo de Sarasate Zapateado, Op.23, No.2 △Pyotr Ilyich Tchaikovsky Andante Cantabile, Pezzo capriccioso in B minor, Op.62 △Astor Piazzolla Night Club 1960, Cafe 1930, Michelangelo 70로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 음악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피아니스트 전미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첼리스트 이경미는 서울바로크 합주단을 창단한 한국 첼로계의 거장 故전봉초 교수의 외손녀이자 현재 국내외 다방면에서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전미영(한국교원대 교수)과 첼리스트 故이동우(울산대 교수)의 장녀로서 음악가적 기질을 타고난 첼리스트로 평가받는다.

선화예술 중학교 재학 시 세종 문화예술 회관에서 솔리스트로 연주, 예술의 전당에서 우수입상자 연주, 선화예술학교 콘체르토 콩클에서 우승하여 리틀 엔젤스 회관에서 협연하는 등 일찍이 연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때 도미하여 Plano West Senior High School을 거쳐 명문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했으며, Yale University School of Music 대학원을 졸업하고, 보스톤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도약과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Colin County 콩클에서 특상을 수상하여 Plano Symphony와 협연 하였으며 Dallas Symphonic Festival 콩클 1위를 비롯해 텍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의 Juanita Miller 콩클 1위에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Young Artist Music Festival, Beethoven Festival, Dallas Chamber Music International에서 다수의 초청연주 및 유럽 투어 연주의 수석 첼리스트로서 세련된 국제적 감각을 가진 연주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TGY 오케스트라, 앙상블 같음에서 첼로 수석으로 연주 하였으며, NEC cello 앙상블, 앙상블 아리아띠 등 다양한 앙상블 그룹에서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New England Conservatory St. Botolph Hall, Brown Hall,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모차르트홀, 페리지홀, 소천권태호 음악관 등 2008 년부터 매년 독주회를 개최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녀는, 포항시향, 서울 내셔널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세바스트폴 심포니, 체르니오치 오케스트라, USP 챔버, 청주심포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 협연하며 많은 연주자와 조화롭게 소통하고 음악의 해석과 연주의 깊이를 더하였다.

솔리스트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NEC Sinfonietta 수석을 비롯하여 Richardson Symphony Orchestra, Boromeo Quartet, 예일 첼로 앙상블, 보스톤 첼로 앙상블의 멤버로서 활동, 코네티컷 대학교 첼로 페스티발에 초청 연주를 했고,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와 페스티벌, 대관령 하계 음악 캠프, 뉴욕 카네기 홀 등지에서 연주하며 그 역량을 발휘했다.

국내에서 故전봉초, 이동우, 전소영을 사사한 이경미는 한국 클래식 발전에 공헌하는 3대에 걸친 故전봉초 교수 일가 콘서트에 매년 참여하여 그 역사를 함께 하고 있으며, 도미하여 임정신, Laurence Lesser, Aldo Parisot, 故Marc Johnson을 사사했다.

그녀는 Youth & Muse Festival(미국 보스톤), Korea Philarmonia Institute(한국), Youth & Muse 국제 음악 페스티발(일본 Chichibu), 한국교원대, 백석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KCO 정단원, 코리안 글로리아 필하모닉 단장, 수원가톨릭청소년 오케스트라 첼로 강사, 뉴서울 필하모닉 첼로수석, 서울심포니, 서울팝스, 앙상블 같음 수석, NEC 첼로앙상블, 앙상블 아리아띠, 앙상블 위드 멤버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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