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 운영위원회 개최 - 전문신문
과총,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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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 운영위원회 개최
  • 고선호 기자
  • 승인 2024.05.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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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총]
[사진=과총]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연구자들 간의 글로벌 연구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술교류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 사업 계획과 운영 방안 심의 및 최종 제안서 선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추진 사항과 경과를 공유하고, 신규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과제를 최종 심사하여 19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기술교류회는 5월 중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참여하여 핵심 과학기술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 연구자들과 지식·정보 교류를 할 예정이다. 

과총은 앞서 2022년부터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을 위한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총 24회의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787명의 국내외 연구자(국내 626명, 해외 61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국제 공동 연구, 국내 과학기술인의 해외 파견 등 32건의 후속성과를 거뒀다. 기술교류회 주요 초청 석학으로는 2022년 필즈상 수상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반도체분야 앤드류 강(Andrew B. Kang) 美 UC 샌디에고대 교수, AI 분야 엔비디아 윌 레이미(Will Ramey) 수석 디렉터, 2023년 필즈상 수상자인 싱퉁 야우(Shing-Tung Yau) 칭화대 교수, 이차전지분야 쿽 렁 쯔위(Kwok-Leung Tsui) 美 버지니아텍 교수, 양자분야 김필립 美 하버드대 교수 등이 있다. 

과총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우위확보를 위해서는 국제 공동연구, 기술교류 등 글로벌 과학 기술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선정된 기술교류회 과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 R&D 협력 기회 창출 및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과 해외 우수 연구 집단 과학기술 간의 국제협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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